두산건설·프로골퍼 신지애,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2000만원 기부
소아 환아의 치료 환경 개선과 의료 서비스 향상 위해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과 두산건설이 후원하는 프로골퍼 신지애 선수가 26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소아 환아의 치료 환경 개선과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신지애 프로골퍼, 오세욱 두산건설 상무,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강훈철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원장, 이상길 대외협력처장, 이상철 발전기금사무국장, 최윤락 세브란스병원 관절스포츠재활센터 소장이 참여했다.
두산건설과 신지애 선수는 올해 서브 후원 계약으로 인연을 맺은 뒤, 후원 파트너십을 사회공헌으로 확장하는 첫 공동 프로젝트로 이번 기부를 마련했다. 이번 기부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신지애 선수의 꾸준한 나눔 활동에 공감한 두산건설이 뜻을 함께하며 시작한 것으로, 신지애 선수가 기부한 1000만원에 두산건설이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됐다. 두산건설의 기부금은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모은 ‘우수리 적립금’으로 모았다.
신지애 선수는 “오랜 시간 이어온 나눔을 올해도 계속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두산건설이 함께해주신 덕분에 더 많은 곳에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희망을 잃지 않고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신지애 선수의 선한 영향력에 깊이 공감해 이번 후원에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후원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