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와 위치에 알맞은 치료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는 근육이 뭉쳐 발생하는 양성 종양입니다. 가임 연령의 여성에게서 약 25%, 35세 이상 여성에게서는 무증상 자궁근종을 포함하여 약 40~50%로 흔한 질환입니다. 환자의 약 25%는 자궁근종으로 인한 증상을 겪으며, 증상은 근종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다양합니다. 만성골반통, 월경통, 이상 출혈 등의 증상이 있거나 이전에 진단받은 근종이 갑자기 커지는 증상이 생겼을 때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세브란스병원 자궁근종클리닉은 산부인과 진찰에서 자궁 확대가 감지되거나, 자궁근종 증상을 보이는 경우 골반 초음파 및 MRI 등 영상검사를 통해 자궁근종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자궁근종의 유무 및 종양의 정확한 크기와 위치를 측정하고 알맞은 치료를 결정합니다. 자궁근종 치료를 위해 본 클리닉에서는 색전술, 엑사블레이트 시술, 복강경수술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