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막 대장염
Pseudomembranous col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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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짓막 대장염이란?
거짓막 대장염은 항생제 치료로 인한 장내 환경 변화로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레(Clostridioides difficile) 균이 증식해 발생하는 감염성 장질환으로, 대장 점막에 위막(pseudomembrane)이 형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 거짓막 대장염의 증상
대표적인 증상은 항생제 사용 후 발생하는 설사이며, 발열과 복통, 혈변이 동반되기도 하며, 드물게 오심, 구토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주로 항생제 복용 후 5~10일 이후에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레 감염이 시작되지만, 증상은 항생제 복용 후 하루에서 2개월 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거짓막 대장염의 원인
장 내에는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들이 상주하며 다른 균들의 번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감염으로 인한 항생제 치료를 받았을 때 대장 내 미생물들이 영향을 받아 공생하고 있던 미생물들이 줄고, 오히려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레 균이 살아남아 번식할 수 있습니다. 이 세균이 독소를 분비해 대장 내 비정상적인 막이 형성되고, 설사를 유발합니다. 클린다마이신, 페니실린 계열 항생제,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를 포함한 대부분의 항생제가 이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거짓막 대장염의 진단
항생제 사용 후 설사, 발열, 복통,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있을 때, 대변 검사를 통해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레 균이 분비하는 독소를 PCR 검사로 검출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PCR 검사에서 독소가 검출되지 않더라도 구불결장경 검사 혹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 하부의 점막을 관찰해 진단하기도 합니다.
- 거짓막 대장염의 치료
거짓막 대장염은 항생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증상을 유발하는 항생제의 사용을 중단합니다. 치료약제로는 경구용 반코마이신을 10~14일간 복용합니다. 호전되지 않거나 재발하는 경우 분변이식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